[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중심으로, 10월 19일(목) 창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였다.

장애학생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거창교육지원청에서는 장애인 축구(5인제단체전)경기에 무려 3개 팀을 조직하여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는데, 참가한 학생들은 매 경기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선전하였다.

참가 선수는 모두 지역 내 장애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까지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고른 참여를 보였다. 선수들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체육대회 참가로 인하여 누구나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경기가 마칠 때 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축구팀의 지도를 담당한 교사 박향숙(거창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대회가 열린 것이 반갑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즐겁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 박종철 교육장은 “앞으로 이러한 장애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영역의 장애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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