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수도사업소(소장 박종권)는 10월 18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제3회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열고, 소규모수도시설 위탁업체 선정 관련 심사와 평가 기준에 관해 깊이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학계, 시민, 환경단체, 언론인, 수용가 11명의 민간인과 당연직 공무원 1인으로 구성돼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질관리를 비롯해 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윤구 위원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위원회에서도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위원회에 제출한 의안은 위탁관리업자 평가ㆍ심사에 관한 세부기준으로 검토를 통해 일부 수정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됐으며, 그 외 수돗물 수질감시항목 확대시행에 대한 안내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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