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승휘)는 지난 19일 거창덕유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열었다.

「민주주의 선거교실」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하여 관심과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미래유권자 대상 민주시민 교육 과정 중 하나이다.

이번에 진행된 민주주의 선거교실은 먼저 민주주의와 선거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의를 듣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맡고 있는 역할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의된 ‘매니페스토’를 주제로 하여 각 조가 후보자로 선택한 역사 인물을 위한 공약 포스터를 만들어 발표하고, 제시된 공약을 바탕으로 가상으로 거창군수를 뽑는 모의투표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선거교실은 마지막에 투표함을 직접 개봉하여 개표까지 해봄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선거운동부터 개표까지의 일련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거창군선관위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통해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선거의 의미에 대하여 바로 새기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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