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부경남노회는 29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인근에서 포교활동 자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장로회 서부경남노회 소속 20여 명의 신도들은 증거장막성전이 위치한 대동빌딩 앞에서 20여 분간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는 거창에서 떠나라’, ‘사이비 신천지 OUT’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침묵 집회를 열었다.

한편 장로회 서부경남노회에 따르면 신천지가 거창에서 떠날 때까지 매주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으로 있으며 불가피할 경우 장로회 신도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를 개최한 신천지 앞에 매주 일요일마다 집회를 하겠다는 집회신고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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