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신원면(면장 김득환)에서는 11월 10일 거창사건사업소 주차장, 소야마을 삼거리 마을에서 올해 농사 지은 벼를 첫 매입했다. 이날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운광, 새누리다. 밥맛 좋고 수확량이 높아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품종이다.

검사현장에 있던 김득환 면장은 “가뭄이 심해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검사원께서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검사를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원면 관계자는 “오늘 첫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건조벼 16,555포(40kg기준)를 총 6차례에 걸쳐 매입계획이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이 없지만 쌀값이 예년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수분과 중량을 정확히 지키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가뭄에 고생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상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쾌청한 날씨가 계속 되어 공공비축미곡 매입일정에 차질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면에서는 지난 가뭄시에 농업용수 보족 등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 관정개발 등 많은 사업비를 신청해 가뭄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