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11월 13일 거창군청 지하 중회의실에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LH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무! 희망키움! 사과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LH가 국내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일천만원을 후원하고, 후원을 받은 농가주는 사과 봉지 씌우기부터 사과에 기업로고 새기기 작업 등 LH 직원들의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사과를 거창군에 기탁하는 것이다.

농가주와 LH 직원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4번의 과수원 작업을 함께하며 기업은 봉사활동과 기업로고 새기기를 통한 기업 홍보, 농민은 지역사랑의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확한 사과는 10㎏ 150상자, 5㎏ 100상자인데 LH 공사의 기탁 의사에 따라 150상자는 거창군 저소득층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100상자는 진주자활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드림스타트의 직업체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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