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의 군립한마음도서관은 11월 9일 오후 7시 대성고등학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거창문학회원 80여 명이 참가해 신용목 시인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마음도서관은 세 번째 초대작가로 신용목 시인을 초빙한 계기는 거창군 웅양면 출신으로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거창 작가를 우리 지역민이 보듬어 시인의 작품 세계를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신 시인은 우리에게 시가 필요한 이유를 “시는 우리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장르이며 자기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며, 끝없이 질문과 관심을 가져야하는 시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시의 접근을 쉽게 설명했다. 특히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신 시인을 선배님이라 칭하며 시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보기도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나 도서관(940-8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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