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고제면(면장 최인식) 이장자율협의회(회장 백용학)는 11월 16일 고제문화체육관에서 대덕면(경북 김천시), 무풍면(전북 무주군) 등 대덕산에 접해있는 3도 3면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제19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제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3개면 시·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의 장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98년 처음 실시하여, 대덕산에 인접해 있는 3도 3개면의 인적·물적 교류와 동서화합의 장의 마련하여 왔으며, 계속적인 화합과 우호증진, 정보교환 등을 위해, 고제면, 무풍면, 대덕면 순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3도면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백용학 고제면 이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무풍면, 대덕면, 고제면민들이 허물없이 교류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최인식 고제면장은 고제면을 찾은 방문객을 환영하면서 “백두대간 대덕산을 중심으로 3도3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19회째까지 이어 온 것은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한 3도면민들이 소통하며 우의를 다져왔기 때문” 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오래토록 이어가는 소중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했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지역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합과 우정을 다짐하고, 3도 3면이 상생 발전하는 시금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행사로 지속해나가고 있으며 내년 제20회 만남의 날 행사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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