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의회 표주숙 부의장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표주숙 부의장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7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을 포함한 ‘2017 지방의원 약속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측에 따르면, “이번 약속대상은 공약이행 분야에 170여명, 좋은 조례 분야에 200여명의 의원이 공모에 참여해 여느 해보다도 뜨겁고 치열하게 심사가 진행되었다”며 “전국적으로 공약이행분야 40명(광역19명, 기초21명) 좋은 조례분야 52명(광역27명, 기초25명)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수)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아트홀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군의회 표주숙 부의장은 경남에서는 기초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좋은 조례분야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표 부의장은 초선인데도 불구하고 ‘거창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부르미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와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 ‘거창군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거창군 위생업소 지원조례’ 등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을 이끌어 냈으며 2015년 7월에는 거창군 의정 사상 최초의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의원 단독으로 주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표 부의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거창군의회 의정사상 최초의 여성 지역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의장을 맡아 초선의원 답지 않는 면모를 과시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정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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