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17년 도로 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연말 우수기관 장려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로정비 평가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에 대해 도로의 유지 관리에 대한 전반사항을 춘계와 추계로 나눠 평가해 그 결과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거창군은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강설로 인한 노면 결빙에 대비했다. 군민 교통안전을 위해 제설함 및 빙방사 설치와 제설자재 확충, 제설장비 확보 등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도로 기능의 유지와 도로 이용자 편의 위주의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거창군의 도로관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한다.

지역적 특성상 겨울철을 대비하여 설해대책수립, 포장도 보수, 차선도색, 배수로 및 길어깨 정비 등 도로시설물 정비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정규 건설과장은 “앞으로 교육도시 거창의 미관을 향상시키고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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