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직업소개소 현장 애로 '청취'

백승안 기자l승인2017.12.07l수정2017.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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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최근 조선 불황으로 퇴직한 많은 근로자들이 인력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에서는 구인구직의 현장을 찾아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2월 6일 새벽, 고현동에 위치한 직업소개소 3곳을 방문한 서일준 부시장은 인력사무소 관계자와 일용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새벽 6시경 방문한 3곳의 직업소개소(인력사무소)에서는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일감이 없어 일을 나가지 못하는 일용근로자들이 사무소를 가득 채워 대기하고 있었다.

직업소개소 관계자는 “조선소물량은 없어진지 오래 됐고 그나마 지역의 아파트 건설 현장이라도 있어서 어느 정도라도 일거리를 줄 수 있는데, 그 공사도 거의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정말 큰 걱정”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일용고용상황을 토로했다.

서일준 부시장은 “이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한번 보고 들으려고 방문해 봤으며,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힘을 모아서 이 시기를 잘 견뎌 봅시다. 저도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라고 격려했다.

현재 거제시에는 100여개의 직업소개소가 있으며 시에서는 지난 10월 18일 직업소개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협회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건전한 직업소개문화 정착과 지역 고용 촉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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