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본부장 박행용, 이하 나다운)에서는 지난 12월 13일 오후 3시부터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5번째 동감·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번과 달리 시상식과 시민강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강연 형태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은 2017년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추진 평가 우수 면·동 및 유공자 표창과 2017년 기초질서 문화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우수 면·동에는 상문동이 최우수를 장목면과 아주동이 우수를 사등면과 연초면, 옥포1동과 옥포2동이 장려를 수상하였다. 상문동지부 김옥희 사무국장과 장목면 지부 옥기욱 고문, 아주동 지부 홍종선 회원은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2017년 기초질서 문화대전 우수작 시상에서는 패러디 포스터 분야에 도수진, 김근한 씨가 수상하였으며, 표어와 포스터 분야에서는 초·중등학생 40여명이 수상하였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찾아가는 시민강사 릴레이 강연에서는 기초질서와 친절·예절, 희망·나눔의 세 가지 주제를 3명의 강사가 각자 15분씩 릴레이 강연을 펼쳤다. 주제마다 다른 강사가 펼친 릴레이 강연에 나다운 회원들은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다운 면‧동 지부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노력과 수고로움이 더해져 우리시 곳곳에서 아름다운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하며, 기초질서, 친절, 나눔 등 나다운의 핵심가치는 나와 상대방, 더 나아가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행용 본부장은“이번 토크 콘서트는 시민의식에 대해 나다운 회원들과 시민강사가 동감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였다.”며 “기초질서 문화대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기초질서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나다운은 시민의식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출장강의, 동감‧공감 토크콘서트, 기초질서 문화대전을 비롯하여 최근 십시일반 기부‧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문화의 확산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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