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고현동 소재 웨딩블랑에서 ‘2017년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CYS-Net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수고한 거제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 실행위원,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제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2007년 6월 구축되어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보고대회는 청소년 건전육성 유공자 및 모범청소년 표창, 후원금 전달, 개소 20주년 활동영상 시청, 성과보고, 청소년참여위원회‘라온제나’활동보고, 우수 상담 사례 발표와 청소년의 무대인 작은 발표회 순으로 진행 되었다.

청소년 건전육성 유공자 표창은 실행위원회 김태국 위원과 꿈드림 김선화 멘토가 수상하였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안태현(거제공고3), 임동근(거제공고3), 봉사동아리 이영권(옥포고2)이 모범 청소년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거제시수산업발전협의회(회장 김순기), 하청면 김양현님, 거제시여성자원봉사대(회장 최말연),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덕운), 기거제시청기독신우회(회장 박용훈)의 후원으로 모범 청소년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일준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이 자리에 계신 CYS-Net 위원님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하면서, CYS-Net 활성화를 통하여 더욱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고 관내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 이승열 교육장은 “청소년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인 거제시상담복지센터가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거제교육지원청과 학교 또한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이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