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12월 16일 청소년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10대의 꿈을 담은 Youth Day 그 다섯 번째 이야기 Teen 5tory’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Youth Day축제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동아리)청소년들이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고 청소년들과 군민들이 서로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로 루롤프 사탕카드 만들기, 반짝 반짝 스노우볼 만들기, 미리on 크리스마스 전등갓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떡볶이, 핫케익, 카나페 등 소소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2부 행사에는 밴드, 댄스, 연극 등 동아리 청소년들의 화려한 무대공연과 함께 초청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Youth Day축제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되는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자치기구 청춘동감 회장 양수현(18) 청소년은 “벌써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Youth Day축제가 날로 커져가는 만큼, 참가하는 청소년 및 동아리들의 참여의식 또한 발전돼 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부족하지만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밀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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