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3일 오후 2시 위천면 수승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23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거창군청 직원과 거창소방서, 거창군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물놀이를 위해 수승대를 찾아온 피서객과 주변상가를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및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전단지, 부채를 배부했으며, 특히 물놀이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4명에 대해서는 인명구조요령, 구조장비 사용방법 등 근무 중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건계정을 비롯한 25개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본격적인 피서철인 7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매년 물놀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물놀이 중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활용하여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