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지역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가 2018년을 맞아 신년인사회를 갖고 6.13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의원은 5일 남상어울림센터에서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 안철우·조선제 도의원을 비롯한 거창지역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인사 및 당원연수'행사를 갖고 새해 덕담과 함께 당과 지역 발전, 그리고 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모든 것은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덕분이었고, 지금까지 당의 중심적 위치에서 지역의 발전과 화합, 봉사에 큰 역할을 해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넨 뒤 "교육중심, 서부내륙 거점도시 거창의 위상을 더높이기 위해 우리 자유한국당 거창지역 당원들이 하나 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당과 지역 발전에 분수령이 되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자유한국당이 모든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현 정부를 견제하고 부수의 뿌리인 거창의 근간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당성과 열정으로 당직자를 비롯한 모든 당원들이 더욱 단합해 거창의 자존심과 위상을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 및 당원연수회에는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뜻을 이미 밝혔거나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특히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민국(자유한국당. 진주)경남도의원이 함께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발 빠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 의원은 지난 4일 함양지역 신년인사 및 당원연수회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에는 거창, 오후에는 합천, 마지막으로 6일에는 산청에서 신년인사 및 당원연수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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