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신원면 소재 감악산 중턱에 27홀 규모의 거창컨트리 클럽(감악산골프장) 조성사업이 새해를 맞아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창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은 정규 골프장이 없는 거창군이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이번 실시계획 변경인가 고시로 2008년부터 착공과 공사중단, 사업인가 취소, 행정심판 등 우여곡절 끝에 사업시행자를 코리아신탁(주)(대표 최익종)으로 변경했다.

산지복구비 167억 2천만 원 예치와, 국내 대형 건설사인 SK 건설을 시공사로 정해 공사비 500억 원을 들여 대중제 27홀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9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착공하게 된다.

거창군은 감악산 골프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감악산 풍력단지, SLR 관측소, 거창 창포원, 가조 온천과 항노화단지, 고제 빼재 익스트림 조성 등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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