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사랑의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증가와 출산·고령화에 따른 젊은 층의 인구 감소 등에 의한 동절기 수혈용 혈액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공급과 헌혈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운영된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여45kg, 남50kg이상)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함께 간 기능 검사, B형, C형 간염검사, 매독검사 등 다양한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건강할 때 헌혈을 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 이번 헌혈 행사로 혈액 수급 차질이 해소되고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담당(☎940-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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