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향란 군의원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2018년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1월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은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해 3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은 2014년~2017년까지의 의정 활동 기간 중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생활정치’, 성인지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정책, 여성과 남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평등정치’, 의회와 지역정치의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맑은 정치’를 실현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전여네’는 더불어 민주당·자유한국당·민중당 등 모든 정당과 무소속을 총망라하고 당파를 포괄하는 840여 명의 여성 현역 광역·시군구의원 협의체인 ‘전여네’에서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우수의정활동 사례 공모를 통해 여성지방의원들의 우수 의정 활동을 생활정치·평등정치·맑은 정치 등 3개 분야로 발굴하였으며, 전국 248개 지방의회, 840여명 여성지방의원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6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총 46명의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김향란 의원은 맑은 정치 분야에서 수상을 했는데 주민 몰래 들여온 교도소 외곽이전을 위해 지난 4년 내내 초지일관 열정적으로 노력하였고, 주민 편의를 위한 조례 제정과 개정(셋째 아 보장성보험 환급문제 개선, 무허가 축사 양성화 지원, 공공디자인 진흥 등)으로 눈부신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향란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로 의회에 들어와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했을 뿐이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지난 4년간 의회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성심을 다해왔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겨져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과 지방분권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초의회와 광역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향란 의원의 모범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 사례와 여성 지방의원들의 각 분야에서 우수 의정활동을 펼친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여 여성 정치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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