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청년 미취업자에게 근로와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청년실업과 생계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도 상반기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2018년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에 9억5천만원, 지역공동체 사업에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1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인사기록전산화사업 등 14개 사업에 20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1일 7시간 주 35시간 근무로 시급 7,530원과 간식비 5,000원이 지급된다.

거창군은 공공일자리사업에 1년간 총 30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참여자들의 근무지역, 적성, 난이도 등 자신의 형편에 적합한 사업을 선택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자를 대상으로 3월 2일 오전10시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건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거창군군 관계자는 “금년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지역중심의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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