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 2월말까지 임대용 농기계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2008년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임대사업소 2개소에 농기계 98종류 59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농기 임대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봄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퇴비살포기, 목재파쇄기, 관리기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2017년도 농기계 임대실적은 전년대비 23%가 늘어난 6,523건으로 임대 일수도 9,109일을 임대해 영농기계화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실적이 늘어난 것은 임대사업에 대한 홍보와 농기계현장 기술교육 등을 운영해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과 적극적인 홍보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기계화율을 높여 일손 부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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