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안명기 보건소장)는 노인들의 쉼터 공간인 경로당을 방문 1월22일 부터 3월 30일까지 삼가면 상금경로당(매주 월요일), 쌍백면 평지경로당(매주 금요일)을 방문 8주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만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색종이접기, 뇌 운동, 공예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 스스로 치매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절하여 발병율을 낮추고 조기에 발견,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 및 유지시켜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 무료해지기 쉬운 농한기에 어르신들의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예방활동,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연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치매환자를 위한 단기쉼터, 치매선별검사,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 지원, 가족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치매상담 및 치매예방교실 참여 등 궁금한 사항은 합천군치매안심센터(☏930-3900)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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