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출신 배우 최리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출연해 열연해서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 2주만에 2백만을 돌파하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에서 집주인 딸이자 이병헌.박정민과 함께 코믹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극중 변수정을 맡은 거창출신 배우 최리가 영화의 흥행과 함께 포털싸이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리는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으로 데뷔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던 바 있다. 진중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관심을 모았던 데 반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밝고 당찬 여고생의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제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뉴라이징상을 수상하기도 한바 있는 최리는 이후에는 드라마 ‘도깨비’ ‘마녀의 법정’ 등 많은 인기를 모은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최리가 주연으로 연기한 영화 '순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의외의 신스틸러 배우 최리가 선사하는 코믹 ‘케미’가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두르지 않지만 매번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면서 차근차근 단단하게 필모그라피를 채우고 있는 최리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아 그녀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