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곤섭 거창군수 출마예정자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6·13지방선거 거창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민심을 얻기 위해 지역을 누비고 있는 이곤섭(더불어민주당)출마예정자가 교육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곤섭 출마 예정자는 거창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임을 염두에 두고 정책 공약 중 교육분야 정책‘학생행복 5대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이 출마예정자는‘학생행복 5대 프로젝트’△세계를 가슴에 담아오는 【100인 청소년 자유배낭 지원】△자부심을 담는 마음의 그릇 【1인 1악기 오케스트라 단원 지원】△공간이 마음을 살리는 【교실 공간 혁신 지원】△Read & Read 【독서 동아리 지원】△작은 초등학교를 살리고 대안 중학교 설립 지원 등을 제시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학교 지원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출마예정자는 “사람들은 산업화·도시화로 농·산촌을 떠났다.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소중한 생산 활동’을 버리고 과학 기술이 낳은 소비주의 문화에 길들면서 시골과 도시, 생산과 소비의 조화가 깨졌고, 갈수록 삶은 회색빛 도시처럼 삭막해지고 있다”며 인구 감소와 저 출산 이유를 홀대받고 있는 농·산촌 교육정책으로 지목했다.

또한“‘여기서 잠깐! 이제는 그만!’멈추고 되돌아보며‘조화로운 삶’을 꿈꾼다”며 농·산촌 교육정책 개선에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젊은이가 돌아오는 농촌, 다시 사는 마을학교’를 소망한다. 여럿이 함께 모여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행복한 교육도시 거창’반듯하게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출마예정자는 “거창은 서부내륙 산간지역에 있는 작은 농촌 군인데도 불구하고 친환경 교육환경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려 대도시에서 유학을 올 정도의 교육 으뜸도시였다”며 “그 명성이 거창 백년대계를 외면한 일부 정치세력의 농단에 의해 학교와 대형APT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도심인근에 교도소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난 후 유학생들의 발걸음이 끊겼다”면서 교육도시 거창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 출마예정자는 마산 출신으로 아림고등학교 전신인 거창농업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면서 거창과 인연을 맺은 이후 거창의 오랜 현안인 학교앞교도소반대 운동이 거세게 일어날 당시 학교앞교도소반대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상임위원장을 맡아 노숙투쟁, 단식, 삭발 등을 하며 범대위 활동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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