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확립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위반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9개동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쳤으나 금년 1월 15일부터는 3개면(거제,사등,연초) 지역까지 포함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낮 시간 배출 쓰레기 제로 달성”을 목표로 생활쓰레기 배출단속원을 선발, 4개조(담당공무원 및 단속원 4인 1조)로 편성하여 폐기물 배출시간 안내,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영업장·가정용 종량제봉투 사용 준수 등을 계도와 함께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쓰레기의 주인을 찾는 증거수집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배출위반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배출시간을 준수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2017년 7월부터 생활쓰레기 배출단속으로 종량제봉투 사용은 점차 정착되었으나, 아직도 낮 시간대 생활쓰레기 배출은 물론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혼합배출하거나, 공동주택(원룸 등)의 경우 재활용품을 모으는 투명비닐봉투에 일반쓰레기를 섞어 배출하는 등 기준에 맞지 않게 무질서한 쓰레기 배출행위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깨끗한 도시환경은 우리 스스로의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 될 때 조성되는 것으로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요구 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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