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선경유지 9개 지자체 담당과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해 10월 1차 실무자협의회에 이어 2월 20일 제2차 실무자협의회를 대구시청에서 가졌다.

해당지자체는 대구시와 광주시를 비롯해 경북 고령, 경남 합천·거창·함양, 전북 남원·순창, 전남 담양군이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km를 고속화철도로 건설한다. 총사업비 4조 8,987억 원을 전액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제2차 실무자협의회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2019년 국비확보방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3월에 지자체장 협의회 개최, 하반기 국회포럼 등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정규 건설과장은 “거창군의 역사 유치로 영호남지역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이 되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달빛내륙철도는 200∼250km/h로 주행하는 고속화철도로, 광주∼대구는 1시간 내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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