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설 명절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행정복지센터, 농협, 파출소 등 기관장들과 권재경 군의원이 함께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합동세배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위문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고 가조면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 뒤, 경로당 이용 불편사항 등 마을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장들과 어르신들은 경로효친 사상이 점점 약해지는 것에 서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앞으로는 경로사상이 많이 고취돼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랐다.

이해용 면장은 “가장 중요한 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다.”라며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곳인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재경 군의원은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서 행정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술년 새해 인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관계공무원과 군의원, 조합장 등 가조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찾아와 노인들의 안위를 걱정해주어서 감사하다”며 “가조면 발전과 면정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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