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3월 2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Ⅰ,Ⅱ) 1차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고, 탈수급하면 3년 만기 시 본인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합해 3인 가구 기준 평균 1,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중 신청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계속하면 3년 만기 시 본인적립금액과 정부지원금을 합해 평균 7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임차, 본인과 자녀의 교육·기술훈련, 창업·운영자금, 그밖에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올해 희망키움통장Ⅰ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모집하며, 희망키움통장Ⅱ는 3월, 6월, 8월, 10월 총 4회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내면 된다. 제출기간은 희망키움통장Ⅰ은 3월 2일부터 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는 3월2일부터 16일까지다.

거창군 정상준 복지정책과장은 “희망키움통장으로 보다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담당(055-940-313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