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수승대(국가지정 명승 제53호)에 8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하얗게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승대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으로 신라가 백제 사신들을 환송할 때 그들을 슬프게 돌려보냈다고 해서 수송대라고 했다.

그러다가 퇴계 이황이 이곳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수송’이라는 이름을 ‘수승’으로 바꾸어 명명한 후로 오늘날까지 수승대로 불리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청 김정중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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