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제시는 3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 부서장 및 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8일 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사임하고,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이 운영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없애고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을 위해 당면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권한대행의 특별 지시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부서장 및 면동장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빈틈없는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특히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을 강조하였다

또한 각종 재난대비 안전관리 만전, 조류 인플루엔자(AI) 사전차단 철저, 산불예방 활동 강화, 국․도비 확보 총력,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시정홍보 활동 강화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1천 1백여 공직자가 합심해 적극적인 자세로 시정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거제시장 임기 개시일 전인 6월 30일까지 거제시장 업무를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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