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신헌주)는 지난 13일 거창군 마리면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겸한 기금마련 행사를 실시하였다.

생활개선회원 50여명이 양파 순 올리기 작업을 실시하여,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번기 일손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었다.

농가에서는 일손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100여 만 원의 생활 개선회 기금을 지원했다. 이 기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나눔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신헌주 회장은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서로 힘을 나눔으로써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 및 이웃돕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생활개선회는 농촌사회 여성 리더로서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농촌자원개발, 농촌전통문화 보존 등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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