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건강혈관 되찾기’ 프로그램 대상자를 4월 9일부터 4월 12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으로는 거창군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하위 50%부과자 중 선착순 30명이 된다.

‘건강혈관 되찾기’ 프로그램은 주 2회 아쿠아 체조, 주 1회 건강 체조를 통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관절질환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근력강화 및 운동습관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혈압·혈당·체성분 등 개인별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영양·만성질환관리 등 건강관리교육을 병행하여 추후 건강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운동의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조모임을 활성화 하는 등 대상자들의 사후관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건강한 혈관을 찾기 위해 모두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자조모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지원담당(☎940-8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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