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14일, 제23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4일부터 16일(3일간)까지 올해 두 번 째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거창군 지방공무원 특수업무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의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과「2018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등 3건의 일반 의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3월 15일 하루 조례안을 심의한 후 3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확정 할 예정이다.

김종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새해 벽두부터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기며 49명의 사망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재난 대처에 대한 교육·홍보는 물론 다중 이용시설 등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를 통해 우리 군에서는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논밭으로 바쁜 걸음을 옮기는 영농철을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는 봄의 작은 움직임이 가을철 큰 수확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세세한 영농준비를 해주시고, 집행부에서도 올 한해 계획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목표한 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특히, 올 봄에도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동원해 아름다운 산림을 보존하고 가꾸는데도 일임을 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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