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대상자 모집기간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3일간)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먼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과 전화상담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상태 판정을 받으면 된다.

자격기준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66개월 이하 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로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 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한 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두 차례의 맞춤형 보충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월 1회 영양의무교육, 1:1 영양상담, 영양상태 개선 평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아이와 엄마가 이 사업을 통해 영양문제를 개선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특히 임산부는 소득기준만 충족되어도 대상자가 될 수 있으니 적극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64, 83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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