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구치소 갈등조정협의회 출범···‘갈등해소 해법 찾는다’

거창구치소 문제, 갈등조정협의회에서 해결한다! 최혁열 기자l승인2018.03.19l수정2018.03.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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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3월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구치소 갈등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과 함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거창군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거창구치소 문제의 오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거창군민의 뜻을 파악할 수 있도록 언론·교육·농업·상공·문화계 등 각 기관․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 이전을 위해 행정적·정치적 노력을 기울여 왔고 국무조정실 25개 갈등과제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해결방안이 마련되는 듯하였으나, 내부적인 갈등으로 인해 국무총리 방문이 무산되는 등 다시 답보 상태에 빠지게 되자 군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군민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이에 거창군은 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갈등 해결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양보와 타협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협의회는 주민 여론을 파악하고 다양한 논의를 거쳐 찬반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군민이 수긍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오랜 갈등의 종지부를 찍을 계획이다.

신고리원전 갈등을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해결한 사례처럼 ‘거창구치소 갈등조정협의회’ 또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거창구치소 갈등을 해소하여 숙의 민주주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 이후 열린 회의에서 임원 투표 결과 위원장에 김영숙 위원, 부위원장에 신수범 위원이 선출되었다.


최혁열 기자  011930916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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