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김태병(자유한국당)경상남도의회 의원 예비후보자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태병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머물고 싶은 거창, 함께 잘 사는 거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창 제 2선거구 경남도의회 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태병 예비후보는 “다양한 경험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내고향 거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정치를 잘 하는 것인지 알고 있는 제가 진정한 군민의 일꾼이 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항노화바이오산업진흥원 거창 유치 ▲경로당 운영비 도비 지원 확대 ▲폐교활용 체육관 및 종합복지관 건립 매칭사업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도비 지원 ▲거창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도비지원사업 추진 ▲대기업 홈쇼핑 연계 사과생산 유통단지 조성 등 21가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 가운데 도비 투입이 불가피한 지방도 공사는 임기 중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도 1099선 208억원, 남하지산-가조 구간 231억원, 가조장기 우회지방도 등 아직도 공사 진행이 미흡한 것들을 먼저 챙겨 조속한 완공을 마무리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한국당 소속 예비후보로서 공천 과정에 대해서는 경선 등에도 참여할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수용하고 전적으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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