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 한마음도서관은 자원봉사 신청을 예약제로 전환하여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시행됐던 선착순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계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하려는 취지이다.

신청자는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library.geochang.go.kr)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도서관은 예약된 신청자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일정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예약시간 위반에 대한 페널티 규정을 넣어 신청자 중 대다수인 학생들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진다.’라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도서관 측은 "기존 선착순 방식은 방학기간 등 특정시기에 많은 신청자가 방문할 경우 원활한 자원봉사활동이 되지 못했던 한계가 있었다. 새로이 바뀌는 예약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여러 사항을 검토하여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라고 밝혔다.

자원봉사 신청 예약제는 3월 홍보기간을 거쳐 4월부터 시범운영 되며, 해당 기간 동안 미비점을 보완한 뒤 5월부터 정식으로 전환․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940-8470/8474)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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