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마리면(면장 안장근)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험시기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지난 21일 마리면사무소 및 소재지 일원에서 ‘2018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산불감시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불진화 시연, 가두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산불예방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매년 부주의로 반복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에서 인화성물질 휴대하지 않기,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하지 않기,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하며 주민계도 활동을 함께 전개하였다.

안장근 면장은 “임야는 한번 소실되면 회복하는데 수십 년이 걸리는 만큼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며 “소중한 자연과 재산을 지키고자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다가오는 봄철 산불 취약시기에는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푸르고 아름다운 마리면을 만들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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