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권영익)에서는 지난 22일,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가북면 용산리 일원에서 ‘내 곁에 있는 숲, 내 삶을 바꾸는 숲’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창군 식목일 행사에 참여하고 뒤이어 군청로터리에서 군민 무료‘내 나무 갖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누어 준 나무는 신지식 임업인 강삼석(빼재 산삼원 대표)씨가 직접 기른 돌배나무 묘목이다. 강삼석씨가 거창군 임업인후계자협의회를 통해 1,200주를 기증하여 식목행사 참여도를 높이고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자 군민에게 1인 1주씩 무료로 나누어 줌으로써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군관계자는 “ 앞으로 기관 또는 마을과 결연을 체결하여 짜투리 공원과 소공원을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녹지네트워크 사업에 집중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동인 군수는 “제73회 식목일과 함께 ‘내 나무 갖기’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으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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