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통행안전을 위해 (구)88고속도로인 심소정에서 가조면 동례리(살피재 삼거리)간 도로에 5월말 까지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해당도로는 지방도의 굴곡과 경사가 심한 살피재 구간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구)88고속도로 정상부에서 가조면 동례리간 길이 520미터를 완공하여 지난해 임시 개통됐다.

거창군은 (구)88고속도로는 아직 시설물 이관이 되지 않아 도로관리청은 한국도로공사이지만 임시 개통된 도로의 통행 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대해 경보등 7개소, 교통표지판 50개소, 반사경 3개소, 가드레일 147경간 등 1억2천만원을 들여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살피재 삼거리 구간 미끄럼 방지 시설과 심소정 입구 좌회전 구간도 전면 개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거창군은 도로이관 절차가 완료되면 기존 통로박스 협소로 인한 통행불편 구간도 연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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