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3월 29일 주상면 도동경로당과 넘터경로당에서 주민 100여 명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이동복지관 사업은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밀착형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민·관이 협력해 각 기관에서 개별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함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봉사(거창적십자병원), 이혈(이혈봉사단), 이동세탁(삶의쉼터), 괄사요법(귀농인연합회), 복지상담(주상면) 등의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횄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주상면의 한 주민은 “마을마다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이 많은데 직접 방문해 가려운 곳을 해결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주상면을 시작으로 11개 면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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