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찾아가는 ‘2018년 생애주기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해 학생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주기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34개 기관에 9,521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생활안전(성폭력·전기), 심폐소생술, 안전체험 5개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대형사고에 따른 군민들의 안전의식 변화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에 따라 신청기관이 많아 전년도 78회 보다 15% 증가된 118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3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연중 5개 분야 전문 강사들이 교육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반면 체험 교육을 원하는 수요기관은 가조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직접 할 수 있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 교육기관인 거창군 성가족 상담소 자료에 의하면 2017년도 서부경남에서 발생한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1,488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안전사고는 가까운 일상생활에서 발생됨을 알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지난 3월 30일 대성일고에서 ‘성 평등한 사회가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안전사고 예방 의식은 생애주기별 안전사고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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