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2017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품목농협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지난 4월 2일 실시된 수여식에는 윤수현 조합장과 원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표창장과 트로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개인 표창으로는 공적이 우수한 직원 4명도 경남지역본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농협중앙회가 매년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는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조합 경영내실화를 위해 회계기간의 경영성과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국 모든 농협을 대상으로 그룹을 나눠 신용사업의 건전화와 경제사업의 활성화, 수익성평가, 농업인 실익증진사업 등 모든 사업의 실적과 건전성을 평가해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거창원협은 윤수현 조합장 취임 후 12년 동안 최우수 4회, 우수상 4회 장려상 1회(2007년도 2위를 시작으로, 2008년도 1위, 2009년도 3위, 2010년도 1위, 2011년도 2위, 2012년도 1위, 2014년도 1위, 2015년도 2위, 2017년 2위) 등 총 9회의 수상 기록을 세워 전국에서도 으뜸인 명품농협으로 성정을 거듭하고 있다.

윤수현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후 지금까지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더불어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업인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거창원협의 끊임없는 성장과 조합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향후 원협 운영에 대한 포부도 함께 밝혔다.

거창원협은 윤 조합장이 취임한 후 원협 발전과 과수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원협 조합원 A 씨는 “침체해 가고 있는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조합원들의 편의제공과 거창 원협 발전만 바라보고 조합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윤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이는 조합과 조합원들이 화합과 신뢰를 잘 다진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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