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 보건소는 지난 2일 거창덕유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초‧중‧고 28개교를 직접 찾아가 푸르미 흡연예방과 절주교육을 실시한다.

총 356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금연과 관련된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금연송 개사해서 부르기,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과 올바른 음주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흥미를 유발해 높은 교육 효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학생들의 흡연과 음주는 그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와도 연관이 있으며, 이로 인한 각종 질병 또한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조춘화 보건소장은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고, 평생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예방이 중요하다.”라면서 “거창군 보건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포함한 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흡연예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과 교육신청은 금연담당(055-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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