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희(56·남) 전 거창군당협위원장이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의원 거창군 1선거구 출마를 위해 9일 오전 10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자 2명이 당내 공천경선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으며 군의원 재선을 지낸 강철우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는 경남도의원 거창군 1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홍정희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도의원 선거판도에 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당초 홍 예비후보는 도의원이 아닌 군의원(가 지역구)로 더민주 경남도당에 출마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당 최정환 예비후보와 공천경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펼쳐왔으나, 더민주 도의원 후보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 당원협의회 회장단과 당원들의 요청으로 ‘선당후사’정신으로 도의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선당후사 정신을 존중하는 양보의 미덕이 있다. 군의원 ‘가’ 지역구는 당선 확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도의원 출마자가 없는 상황에서 당을 위해 결심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ONE-Team이 되어 6.13 지방선거에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광영 거창군당원협의회장은 “어려운 결단을 해준 홍정희 전 당원협회장에게 6,000여명의 당원을 대신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거창군의 전 지역구 후보자를 내고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의 선당후사 정신으로 쉽지 않은 정치적 결단으로 도의원 후보를 낼 수 있게 된 것에 고무된 더민주 거창 지역위원회는 당내 후보공천이 확정되는 대로 6·13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ONE-Team을 구성해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 6·13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정희 경남도의원 거창군 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이력>

○ 출생

1962년 가조면 수월리 출생

○ 학력

가조초등학교 졸업

계명대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수료

○ 경력

거창구치소갈등조정협의회 위원(현)

상동주유소 대표(현)

거창YMCA 이사(현)

거창언론협동조합 이사(현)

거창구치소 공론화준비위원회 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거창군당원협의회장(전)

19대 대통령후보 거창군 선거대책본부 공동선대위원장(전)

거창군불교신행단체협의회 사무국장(전)

21세기 거창발전연구회 사무국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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