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대성꽃화원 인근 도로에서 4월 16일 오후 3시30분경 마티즈 차량이 운행중 맨홀뚜껑이 튕겨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마티즈 차량으로 구 서흥여객에서 중동주유소 방향으로 운전자 A(50대 중반.남)씨가 운행하던 중 멘홀뚜껑이 튕겨져 나왔고 이 충격으로 인근 가로수와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운전자 A 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고 차량만 크게 파손됐다. 한편 사고 지점의 맨홀뚜껑은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노면과 수평이 맞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로 중앙 또는 통행량이 많은 노면에 설치되어 있는 멘홀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관계당국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감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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