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4월 20일에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차 없이 출근하기, 10분간 소등하기, 에코에너지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후 변화 주간 행사를 가졌다.

차 없이 출근하기는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군청사 주차장을 오전 9시까지 통제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수칙과 탄소 포인트제 등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저녁에는 8시부터 10분간 관내 공공기관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창포원 내에 설치돼 있는 에코에너지 체험학습관에 어린이를 초대해 정전 체험,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게임,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직접 체험 행사도 가졌다. 또한 각종 특수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 영상관에서 상영한 ‘박물관의 밤’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 주간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고, 저탄소 생활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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