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문화센터)은 ‘문화가 있는 날’ 인 오는 29일 ‘달콤한 문화마을 - 작은 음악회 한여름 밤의 콘서트’ 를 오후 7시30분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3명의 성악가(소프라노 왕기현, 테너 양승엽, 바리톤 고영호)와 피아니스트 최영민이 출연하여 그리운 마음, 산촌 등 우리 가곡과 Nella Fantasia(환상안에서), Granada(그라나다), Les Toreadors Toreador(투우사의 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를 독창과 중창으로 들려준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객석이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으로 느껴지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무대 위에 올라가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연주자의 몸동작이나 악기의 떨림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사라지고, 관람객은 연주자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관람료는 전체 무료관람으로 진행하며 관람권 예약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공연장방문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무대에서 진행하는 관계로 장소가 협소하여 관람인원은 15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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