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선거 후보 공천경선에서 김기범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권리당원과 일반 주민 50: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경선에서 김기범 예비후보 43.64%, 양동인 거창군수 39.90%, 이곤섭 예비후보 18.1% 순으로 득표를 해 거창군수 선거 후보자 공천경선에서 김기범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이의신청 기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25일, 후보자를 최종 확정해 공표할 방침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는 거창뿐만 아니라 함양에서도 예상을 뒤집고 서필상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대체적으로 젊은 정치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나설 것 같다고 전했다.

따라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거창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기범, 자유한국당 구인모, 무소속 안철우, 무소속 조성진 등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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