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를 18개 마을별로 가졌다.

각 마을회에서는 부모님들께 카네이션을 정성스레 달아드리고 식사와 다과를 준비하여 경로위안행사를 펼쳐 어르신들이 그 날 하루만큼은 시름을 덜고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는 어버이날을 맞아 중증치매를 앓던 시부를 10여 년 동안 극진히 모시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동네 웃어른에게 정성과 예의범절로 공경심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주상면 도평마을 김영화(만 68세)씨가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부문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이웃주민들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